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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연대 사무처 18년 2호 새소식

도시연대 사무처 18년 2호 새소식

 

 

 천연충현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수립

 

1. 주민공모사업

 

12월의 이슈인 주민공모사업은 폭풍 같은 시간을 거쳐 1월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총 19개의 제안서가 접수되었습니다.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공모사업에 서류를 내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작성해야할 서류도 많고,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할지, 그리고 예산은 어떻게 사용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공모사업을 준비하는 한 달 동안 주민들은 공모사업 주제를 고민하고, 센터와 논의하고 그 내용을 가져가 또 고민하고를 반복했습니다. 자신의 일상을 쪼개고 쪼개어 공모사업을 준비했습니다.

 

제 입장에서 왜 폭풍 같은 시간이었는지 말해보자면, 지원이라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작성만 해봤지, 지원은 처음이니까요) 쉽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는, 센터의 지원을 통해 공모사업에 제출하는 모두가 선정되길 바라는 마음이 컸기 때문인 것 같네요. 너무 마음을 담았던 걸까요.

 

센터에서 작성하면 세 시간이 걸릴 일을, 주민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려면 피드백 받기까지 사흘이 걸렸습니다. 사업계획서를 완성하여 제출하는 일정을 고려하다보니 마음이 급해지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도시재생의 접점을 부각시키되 제 개인적인 의견이 지나치게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도 끊임없이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예산 작성의 경우에는 작성을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센터가 지원을 많이 했었는데, 그렇다면 내년도에는 이분들이 조금이라도 스스로 해볼 수 있게 하려면 어떤 기획이 필요할까라는 고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 해만 있을 사업이 아니기에 올 해를 통해 내년도가 나아지는 계기가 되어야겠지요. 마음처럼 되게 만드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지쳐 쓰러지지 않고 센터와 함께 논의하며 아이디어를 다듬어간 주민들의 열정에 감동했습니다. 제안발표에 앞서 설레는 마음이 가득하다는 주민들도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 되기도 하고, 여러 고민들로 조금 무거운 마음도 있습니다.

 

공모사업 주제에는 이웃 만들기부터 골목환경 개선까지 다양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3월부터는 공모사업이 꽃 피는 시기가 될 것 같습니다. 복작복작하게 마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들이 진행 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권태연 1

권태연 2

권태연 3

 

 

2. 한옥 모임

 

두 번째 한옥모임은 한옥상을 받은 <천연동 한옥>의 오픈하우스로 진행되었습니다.

 

한옥 살이를 꿈꿔오던 주민분이 천연동에 있는 오래된 한옥을 매입해 리모델링하여 주거로 사용하고 계십니다. 이 한옥이 2017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준공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https://blog.naver.com/nmii2000/221132293131)

 

천연동 한옥은 동네 한옥 거주자들에게 아주 궁금한 곳입니다. 한옥에 살고 계신 분들 대부분이, 집을 어떻게 고칠까에 대한 고민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천연동 한옥이 굉장히 좋은 사례입니다. 모임에 오신 주민 분들 모두 집에 대한 궁금증을 끊임없이 내보였습니다. 한옥을 매입하게 된 계기부터, 그 간의 과정, 아파트에서 살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삶의 태도 등 한옥 살이는 분명히 힘들지만, 그럼에도 한옥에서 살아가는 이유들이 있었습니다. 시간과 정성을 담아 집을 아끼는 마음들이 느껴져 훈훈했습니다.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한옥 내부는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 가득해서 정말 말도 안 되게 좋았습니다. 막연히 한옥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직접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거든요.

 

쉽지 않은 한옥 살이에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계를 만들고자 한옥 거주자들의 모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같이 모여 마음과 고민을 나눌 수 있는 한옥 공동체를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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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연계사업

 

센터의 2월은 연계사업의 달이었습니다. 도시연서를 쓰고 있는 오늘도 연계사업 현장 심사가 있었고, 제안서 한 개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지역에 변화들을 보여주고자 최대한 많은 연계사업에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다 되면 어떻게 하지??’라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하나, 하나 꼭 되었으면 좋겠는 이유가 있어서 벌써 마음이 조여듭니다. 3월에는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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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민설명회

 

작년 10월 21일에 첫 번째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우연찮게 두 번째 주민설명회가 2월 21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설명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분들이 와주셨습니다. 센터가 지역에서 진행했던 행사 중 최대의 인원이 참석했습니다. 굉장히 다행이었고 한편으론 허무했습니다. 배부른 소리 같지만 사람이 많이 온다고 항상 좋기만 한 것은 아닌 것 같았거든요.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는 모래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채워진 자리만큼은 도시재생사업의 진행이 알려진 것이니 이 기회를 잡아야겠습니다. 참여를 독려하는 전화를 수차례 드려야겠습니다.

 

주민설명회 이후, 임시주민협의체와 3월에 진행되는 전체 워크숍 모집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3월엔 전체 워크숍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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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연 2월-3 권태연2월-4

 

 

 

2018년 도시연대 이사회

 

2018년 1월 25일 목요일 저녁, 도시연대 이사회가 있었습니다. 도시연대 사무처와 이사, 운영위원이 함께 모여 2017년에 있었던 여러 가지 일들을 돌아보고 2018년에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지, 어떤 일을 해야 할 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이사회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를 중심으로 발전시켜 곧 있을 도시연대 총회에서 더 자세하게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도시연대 총회는 3월에 있을 예정입니다. 항상 도시연대를 지지해주시는 많은 회원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이번 이사회에 오셔서 그 자리를  빛내주신 김기호 대표님과 이사, 운영위원님들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이사회 5

이사회 2

이사회 4

 

 

 

도시연대 워크숍: 덕업상권

 

도시연대 사무처가 1월 11일과 12일에 군산으로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아시겠지만 이 때 눈이 참 많이 왔습니다. 그래도 “베스트 드라이버”인 P처장님의 노고로 군산의 역사/문화 유산과 도시재생 현장(월명동)을 많이 보고, 다양한 먹거리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삼례 문화예술촌도 방문했고요.

 

이번 워크숍의 가장 중요한 주제는 ‘2018년 회원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소수 인원이 갔지만 알찬 결과를 낸 것 같습니다. 도시연대 상근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발표를 하고, 내용을 종합하면서 올 한해 프로그램 일정을 잡았거든요.

 

워크숍 결과물은 조금 더 정리해서 곧 여러분에게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의견을 부탁합니다.

2018년 1월 새소식(조위래) 03

군산워크숍 1

2018년 1월 새소식(조위래) 01

2018년 1월 새소식(조위래) 02

 

 

 

통합놀이터 꿈틀꿈틀 놀이터, 제2회 따뜻한 공간상 “우수상” 수상

 

한국공간디자인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제2회 따뜻한 공간상에 통합놀이터네트워크(도시연대,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경기대대학원커뮤니티연구실, 조경작업소 울, 부천대도시공간재생연구소 이상 5개 기관)가 광진구 어린이공원에 조성한 한국 최초의 통합놀이터 “꿈틀꿈틀 놀이터”가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 통합놀이터 매뉴얼 다운받기 : https://goo.gl/6XXde7

꿈틀꿈틀 1 꿈들꿈틀 2

 

 

 

걷고싶은도시 편집위원회

 

도시연대 기관지 「걷고싶은도시」 2018년 한해 기획과 봄 호 특집에 대한 편집회의가 2018년 1월 3일과 29일, 두 번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편집회의에서는 특집에 대한 용어 범위와 특집 주제에 대해 ‘지역’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것인지, 아니면 ‘특정 주제’로 바라 볼 것인지에 대한 뜨거운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년까지 진행되었던 ‘내가 읽은 도시’ 코너를 끝내고, 새코너 ‘내가 OO 도시’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기획에 대해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018년 1월, 두 번에 걸친 편집회의는 매번 늦은 밤까지 계속되어 택시를 타고  가야하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도시연대 편집위원님들의 뜨거운 열정을 담아 곧 발행될 「걷고싶은도시」 봄호 많은 기대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편집위 1

편집위 2

 

 

 

 

 걷고싶은도시 겨울호 독자위원회

 

2018년 2월 13일 찬바람 부는 저녁, 도시연대 기관지 「걷고싶은도시」 겨울호 독자위원회가 있었습니다. 소준철 편집위원, 유대영 독자위원, 그리고 안영주 활동가 3명이서 정말 조촐하게(?) 모여 겨울호에 대한 솔직담백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독자위원회는 아쉽게도 독자위원 한 분만 오셨습니다. 원래 참석하시기로 한 독자위원분들은 무시무시한 A형 독감에 걸린 분도 있었고, 당일 야근이 생기는 등 개인적인 일로 참여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번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독자위원님들과는 다음 기회에 함께 해 주시길 희망해 봅니다.

 

이번 겨울호 특집은 ‘중국동포과 도시’였는데요. 비록 3명이서 조촐한 모임이었지만, 의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고 자부합니다. 겨울호 독자위원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곧 발행될 2018년 봄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독자위-180213